고무통에 물을 담아 줬다.
어찌나 신나 하던지....
사내녀석이라고 차 좋아하고 공 좋아하고.
이 녀석 스폰지 처럼 빨아 들인다.
그래서 날 긴장 시킨다.
밥 먹을 때면
기도하자 하겸이.
했더니 이젠
밥 먹을 때면 두 손을 모은다.
무슨 말을 하나 집중해서 듣고
비슷하게 흉내를 낸다.
한 번 본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그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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