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하겸이 선글라스 사주세요~~~
그래. 사러갑시다~~
하은이 누나가 선글라스 쓰자 궁금해하더니
날이 뜨거워 내가 선글라스를 쓰자
엄마도 선글라스 썼어요?
묻더니만
자기도 사달란다.
그래서 샀다.
저렴한 것으로. 4천 원주고.
어떤 걸로 할까? 했더니
검정에 빨간색으로 하겠단다. 바로 요거. ^ ^
기분 엄청 좋은 우리 아들.
오우~~~~ 멋져 부러~~~~
큰누나 멋쟁이 동생이랑 사진 찍느라 바쁘고,
선글라스 끼고 잠든 우리 아들.
코 눌린다고 걱정하는 하은이.
레이스 뜨기 하고 있는데
아빠가 하겸이 에게 묻는다.
하겸이 보여?
캄캄하지 않아?
그래서 봤더니만....
선글라스 쓰고 만화 보는 우리 아들.
시크하게 괜찮다고 하는 하겸이.
너무 귀여워라~~~~
어두울 텐데.....
아무래도 너무 저렴해서 시력에 안 좋을까... 걱정이 돼서
좋은 걸로 다시 사줘야 할까 보다.
이리 좋아할 줄 몰랐지. 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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