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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

헝가리 어머니 날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8. 5. 7.

집시 어린이 예배를 드리러 가느라 하은이 집에 가서 기다리니

큰 딸 나오는데 손에 꽃이.

어머니 날이라며 선교사님 드릴 장미꽃이랑 나에게 준다는 보라색 꽃 화분.

 

딸 고마워. 잘 키울게. ^ ^

 

아들이 선교사님께서 준비해 주신 장미꽃을 나에게 주고는

사진 찍자 하니 저리 수줍어서. 

고마워 아들~~~

사랑해

 

혼자서 놀더니만 하은이 한테 가서

"누나 하겸이도 만들 거야. 누나 하겸이도 만들고 싶어"

해서 누나의 도움으로 엄마 준다며 저리 카드를 만들었다.

땡큐~~~

엄마가 오래오래 잘 간직할 께.

 

집에 와서는 아빠랑 깻잎 다시 옮겨 싶고

물 주고,

아빠~~ 너무 높아요.

하겸이가 물을 줄 수 없었어요~~~

 

 

 

참 많이 컸다.

우리 아들 어느새 이리 컸을 까.

하나님이 키우시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