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들은 인사를 잘했다.
하은이는 큰소리로 밝게.
하빈이는 소리 없이 고개 숙여서.
그런데...
늦둥이 우리 아들은 인사를 잘 안 하고 숨거나 도망을 간다.
두 딸들이 또 나를 야단한다.
왜 인사하는 것을 안 가르치느냐고.
가르쳐... 근데... 나중에 크면 잘할 거야.
나중에는 안된다며 딸들이 성화다.
에휴~~~~
그래서 상황극을 했다.
하겸이가 좋아하는 고래로.
그랬더니만....
고래가 하겸이 맘을 대신해서 답을 해주는데
예상대로
부끄러워서
란다.
그랬구나....
그럼 기다려 주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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