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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

고래야, 왜 하겸이는 .....(상황극으로 알아 본 울 아들 마음)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8. 9. 11.

두 딸들은 인사를 잘했다.

하은이는 큰소리로 밝게.

하빈이는 소리 없이 고개 숙여서.

그런데...

늦둥이 우리 아들은 인사를 잘 안 하고 숨거나 도망을 간다.

두 딸들이 또 나를 야단한다.

왜 인사하는 것을 안 가르치느냐고.

가르쳐... 근데... 나중에 크면 잘할 거야.

나중에는 안된다며 딸들이 성화다.

에휴~~~~

그래서 상황극을 했다.

하겸이가 좋아하는 고래로.

그랬더니만....

고래가 하겸이 맘을 대신해서 답을 해주는데

예상대로

부끄러워서

란다.

그랬구나....

그럼 기다려 주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