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젓가락이 필요하다 했더니 남편이 한국 출장 다녀오면서 사 왔는데
놋으로 된 숟가락, 젓가락을 사 왔다.
그래서 이 참에 놋그릇(유기)을 사기로 하고 오시는 분 편에 감사히 받았는데....
반짝반짝 유기그릇을 보더니만....
바로 드럼 치시는 울 아들.
딸들이 보면 반짝반짝 그릇을 가지고 소꿉놀이를 하지 않았을까?
어찌나 신나게 두드리며 노는지....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언제나 머릿속은 분주하고 드럼이던 유기그릇은 금세 악당이 되고...
저 그릇들과 젓가락은 여기저기 두드리면서 상처가....
새것 인디...
잘 확인하고 에미가 사용하는 걸로.
울 아들이 행복하면 그걸로 만족하기로.
엄마~~~ 엄마~~~
나 봐봐~~~
나 이런 발차기도 한다?
봤지? 봤지?
아들 키우는 재미가 이런 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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