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이랑 산책을 하다보면 줄없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개들을 본다.
또 그 개들이 서로 달리면서 노는 것을 보면 부럽다.
울 태산이는 목 줄을 아무리 길게 해줘도 2m라서....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목 줄 없이 놀다가 부르면 오는 훈련을 시작했다.
개 학교에서도 태산이는 간식을 주면 안 먹고 뱉어내서 먹는 걸로는 훈련이 안됐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태산이가 그나마 좋아하는 간식을 챙겨서 나갔다.
3번을 연습할 때는 정말 잘 오더니만 마지막 4번째는
이제 집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지 한 1분 정도
갈등을 하다가 와서 목줄을 하고 신책을 마치면서 집으로 왔다.
앞으로 계속 연습을 하다 보면 우리 태산이도 다른 개들이랑 저 넓은 공터를 뛰어다니며
신나게 노는 날이 오겠지.
오늘은 나가면서 바로 어마 많은 똥을 싸더니 집에 돌아 오는 길에 도 쌌다.
흥분을 했는지....
어쩌다 개똥 들고 열심히 걷게 되었는지.
그래도 하루 5천보는 태산이 때문에 매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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