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겸이 자전거가 작았다.
어느새 울 아들이 커서는.
작년에 자전거 의자를 최대로 올렸지만 그 새 우리 아들 키가
또 훌쩍 컸다.
그래서 데카틀론으로 갔다.
자전거 사러.
데카틀론이 좋은 것이 아이들이 직접 타보고 결정할 수 있어서다.
9살~ 12살 자전거를 타보게 했더니 발이 잘 안 닿아서 넘어지네..
그래서 7살~9살 자전거로 샀다.
안에서 도와주는 젊은 청년이 영어를 잘 해서 하겸이 자전거 다 손봐주고
벨도 소리 큰 걸로 사서 교체해 주고.
어찌나 고맙던지.
헝가리가 변했어요~~~~ 친절하게~~ ^ ^
집에 와서 비교해 보니 전에 타던 자전거가 정말 작았구나....
새 자전거가 울 하겸이 한테 딱 맞는다.
새 자전거 타고 신난 울 아들.
한국에서 마지막 주일에 주일학교에서 씨앗을 심고 왔다.
소망 씨앗.
작은 누나가 우리 하겸이 씨앗 제일 먼저 싹이 올라왔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그리고 어제 떡잎이 제일 먼저 나왔단다.
너무 예쁘네.
어느 정도 자라면 예배당 화단에 옮겨 심으면 벽 타고 올라가겠지.
잭크의 콩나물처럼. ^ ^
울 아들의 소망 씨앗이 잘 자라니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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