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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겸이의 성장일기

프랑스 학교 Olympic Day

by 헝가리 하은이네 2022. 6. 8.

비 오면 어쩌나 엄마만 계속 일기예보 보면서 걱정하고,

아들은 전혀 날씨에 대한 걱정은 아예 안 하는 눈치고.

날이 좋아 어찌나 다행이던지.

높이뛰기부터 시작한 울 아들.

1학년, 2학년 6반이 종목마다 돌아가면서 한다.

그다음은 멀리 뛰기.

음.... 울 아들 집에서 연습 좀 합시다.

3학년 때는 더 멀리 뛰어 보자고, 울 아들.

다음은...

축구공 차서 골대에 넣기.

두 번을 차는데 울 아들은 첫 골은 골인~~~

두 번째는 아쉽게 밖으로 나갔다.

초시계 2개로 초를 쟀다.

울 아들이 몇 초에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잘했다. 

실내로 들어와서는 훌라후프 굴리기.

울 아들 훌라우프가 멀리멀리 오래오래 굴러갔다.

공 멀리 던지기.

마지막으로 장애물 달리기.

허들 하나도 안 넘어뜨리고 잘 달린 울 아들.

이렇게 올림픽 데이가 끝났다.

아들~~

3시에 만나~~

오후에 만나 울 아들 메달을 받았다.

모든 아이들에게 다 준다. 

17점은 1등.

15점은 2등.

13점은 3등인데 

자기는 15점으로 2등이라고.

 

메달은 1등이나 2등이나 3등이나 다 똑같다.

 

https://youtu.be/0QwxbGP-v9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