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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이 이야기

태산아... 겨울 시작인가 보다.

by 헝가리 하은이네 2022. 11. 25.

얼마전만 해도 단풍에 가을 햇살이었는데 

살짝 얼고 서리가 내리고... 겨울이다.

특히나 저녁 산책을 하려면 5시면 벌써 캄캄하다. ㅠㅠ

 

11월 2일 아침 산책. 오전 9시

 

11월 3일 아침 산책  오전 8시

친구를 만나면 너무 신나고 좋아하는 우리 태산이.

 

11월 14일 아침 산책  오전 7시 

안개가 자주 끼는 날들.

산책하는 동안 안개가 걷히기도 하지만

안 그러면 앞이 안 보여 산책할 때 좀 긴장하게 되는 안개 낀 아침 산책이다. 

 

11월 16일 아침 산책  오전 8시 

안개가 끼면 멀리서 오는 다른 산책하는 개가 안 보여서

긴장하게 된다.

 

11월 21일 아침 산책  오전 8시

요즘은 매일 아침 살짝 땅이 얼고,

서리가 내려서 춥다.

곧 눈이 올 것 같다. 

 

11월 21일 저녁 산책  오후 4시 30분

오후 4시 30분인데 캄캄하다.

하겸이 첼로 레슨하고 와서 산책을 시키려면

너무 캄캄해서 핸드폰으로 불을 밝히기도 한다.

점점 추워지니 태산이 오후 산책을 가끔은 생략할 까...?

꾀가 나곤 한다.

그러면 문 앞에 앉아서는 빚쟁이 빚 받으러 온 것 처럼

꼼짝도 안 하니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다.

태산이 덕분에 걷기는 하는데 겨울에는 넘 춥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