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울 태산이 빗질을 예약 했다.
8천 포린트면....대충 28.000원이라서 싸다 하고 좋아 했는데.
빗질을 하러 가서는 싫다고, 너무 싫다고 이 녀석
미용사분에게 입질을 해서 피가 조금 났다고.
그래서 다시 마취 예약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마취를 하고 겨울 털 갈이 빗질을 했는데,
빗질 가격은 32,000원인데,
마취 주사 가격은 19,000포린트 그러니까 대충 65,000원 정도를 줬다.
살다 살다... 내 참.
그래도 한 달 전에 예약을 했기에 했는데,
빗질을 하고나니 멋져진 울 태산이.
다음에는 그냥 내가 입 마개하고 네 다리 다 묶고 빗질을 할 까 고민 중이다.
7월 14일에 가서 몸무게 재고,
이날 예쁘게 털 벗기고 올 줄 알았는데.
보통 태산이 정도면 2만 포린트 이상을 달라고 하는데,
태산이 동물 병원에서는 8,000포린트를 달라 해서 엄청 좋아 했었는데.
그저 한숨만 나오네. 울 태산이.
미용사 분에게 입질을 해서 손에서 피가 나서
마취 예약하고 다시 와야 했다.
태산아~~~ 니 털이 정말 엄청 나구나.
마취 주사를 놨는데도 움직여서리.
울 태산이가 엄청 예민하고 건강한가 보다.
슬슬.... 마취에서 깨어나고 있는 중.
마취해 주신 동물병원 의사 선생님이
태산이에게 선물로 주신 개 껌이다.
깨끗하긴 하다.
내년에는 집에서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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