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제자 콘서트를 했다.
오늘.
꺼띠 선생님이 가르치는 제자들 모두가 다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연습 한번 하는 아들.
넘 멋지네, 내 새끼.
벌써 3년이네. 이 음악학교를 다닌지가.
앞으로도 계속 다녀야 할 곳.
울 아들의 첼로 선생님
크리스마스 선물 드리면서 사진 한 장 남겼다.
우리 아들에게는 너무너무 좋은 선생님이시다.
친절하시고 인내심이 많으신.
솔피지 선생님과도 사진 한 장 찍고.
저 어색해 하는 우리 아들 표정.
관리 할아버지께는 와인을 드리고,
반주 해 주시는 남자 선생님께도 크리스마스 선물 드리고.
드디어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시작 되고.
첫 곡은 선생님과 함께 하는 삼중주였다.
제일 어린 학생.
첼로 시작한 지 이제 3개월.
어찌나 귀여운지.
자매가 함께 한 연주
귀여운 빈이가 형아 콘서트에 꽃을 들고 와 주었다.
어찌나 고맙던지.
고마워~~~~
첼로 선생님이 연습하지 말고
신나게 놀고 쉬라고 하셨다.
울 아들도 2주 동안 첼로 연습 하지 말고
신나게 놀기만 합시다.
선생님 숙제가 노는 거라고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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