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된 우리 아들.
드디어 개학하고 학교에 간 우리 아들.
첫날, 반 배정표를 보고 실망한 우리 아들.
어쩌누.....
하겸이 반에 울 아들이랑 친한 친구들이 없다.
어째 A 반과 C반으로 다 나뉘고,
울 아들 혼자다.
물론 유치원때 같은 반이었던 노엘,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벤체, 안드라쉬, 다비드가 있지만
같은 반이 안 되고서는 거의 안 놀았는데.
"하겸아, 오히려 잘 된 거야. 헝가리 친구들하고 다시 잘 놀면서
헝가리말 많이 배우면 되지"
했지만 우리 아들 너무 실망한 표정이다.
아이들 서로 친구이름 찾느라 바쁘다.
우리 아들은 넘 속상하다.
함께 손 잡고 들어갈 친구가 없어서....
올 해는 꼭 주드랑 같은 반이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베스트 프렌드였던 필릭스가 프랑스로 돌아가고,
매일 축구하며 놀던 야야도 튀니지로 돌아갔다.
방학 동안 참 많이 컸다.
반갑다~~~~
츄니는 좀 늦게 와서 같이 사진을 못 찍었다.
우리 아들 어째 저 중에 한 명도 같은 반이 아니니 ....
그래도 쉬는 시간에 만나서 놀고 수업 끝나고 또 만나서 놀면 되니까.
드디어 개학이다.
울 아들 4학년이 되었네.
축하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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