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에서 코토르로 가는 길은 구불구불 산길이었고
산 위로만 가는 길이었다.
가다가 위에서 본 섬인 듯 섬 아닌 섬을 봤다.
검색해 보니 스베티스테판(Sveti_Stefan) 이었다.
그래서 부드바에서 스베티스테판으로 가기로 했다.
구글 검색해 보니 어촌마을이었는데 지금은 호텔이고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난 수도원이거나... 대충 그렇게 상상했었는데...
호텔이라니... 실망.
그래도 참 예쁘다.
너무너무 맑다.
바닷물이 어떻게 이렇게 맑을 수가....
겨울이라서 사람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돌이 예쁘다.
17, 18도인데...
수영을 한다.
울 아들 아빠가 돌을 던져서 통통통 물 위를 가다가 빠지니
어찌나 신기해하는지.
물수제비 처음 본 울 아들.
정말 엄청 돌 던졌다.
그래도 두 번은 통통 튀겼다는...
아빠는 많게는 8번까지 가고 5번이 평균인데.
아들,
열심히 연습하면 4번, 5번은 가지 않을까?
겨울이라서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섬 안에 들어가는 사람이 없다.
썰~~ 렁~~~~
맑은 바다만 보고 아빠랑 아들이랑 물수제비 열심히 하고
돌아왔다.
저녁에는 엄마는 방에서 쉬고 아들이 아빠랑 수영장에 가서
신나게 놀고 왔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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