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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

요리도 하고, 다시 한자 놀이도 하는 아들.

by 헝가리 하은이네 2025. 1. 6.

울 아들이 제일 처음 배운 요리는 

컵 라면 끓이기였다.

그리고 짜파게티 끓이기,

지난주에 계란 프라이를 배우고는 하루에 3~4개씩

계란 프라이를 해서 먹고, 엄마도 해주고,

계란 프라이 배웠으니 계란 프라이해서 간장 넣고 

비벼 먹는 계란밥을 가르쳤다.

주일 아침에는 아빠랑 큰 누나를 위해서 계란 프라이를 했다.

엄마 계란 프라이가 깨졌다고 미안하다는 울 아들. ^ ^

괜찮아요~~~.

그저 감동이랍니다. 

요 계란 프라이 2개는 하겸이 계란 볶음밥용.

간장 한 숟가락, 참기름 반 숟가락 넣고,

김 가루도 조금 넣고 비비면 끝~~~

그렇게 한 끼를 울 아들이 직접 해 먹었다. 

저녁에 갑자기 자기 유튜브를 보던 울 아드님,

5년 전 한자 놀이 유튜브를 보더니 카드를 찾는다.

당연히 엄마가 잘 보관했지요.

카드를 보더니 신이 난 울 아들.

카드 한 장 한 장 보는 울 아들.

 

https://youtu.be/K9ipx1ugxrU?si=ciRQKXDJZsXL1btB

 

우리 가족 이름을 썼었는데,

자기 이름을 찾은 울 아들,

누나 이름, 엄마 이름... 찾기 시작한 울 아들.

이렇게 다시 한자놀이를 시작하네. 

주일 아침,

일요일 아침은 보통 빵을 먹는다.

엄마는 프렌치토스트를 하는 동안 울 아들은

아빠랑 큰 누나를 위해서 계란 프라이를 한다.

아마도 이번주까지는 계속 계란 프라이를 먹어야 할 듯....

 

다음 요리를 빨리 가르쳐야 할 듯. 

 

다시 개학.

학교에 가는 날.

오늘 저녁 솔피지 수업을 시작으로 첼로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