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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2022년 Relais 일주일 내내 릴레이 연습을 한 울 아들. 초록팀이었는데 갑자기 빨간 팀으로 바뀌었는데 아무래도 빨간 팀이 질 것 같다며 걱정한 울 아들. 아침에 갑자기 비가 살짝 내려서 어찌나 걱정을 했던지. 그래도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 집에서 준비해 간 통에 울 아들 간식을 미리 사서 가방에 넣고. 나는 핫도그 하나 먹었다. 릴레이 선수들 먹을 과일과 물이 준비 되어있다. 난 항상 당근을 먹는 아가들이 신기하다. 울 아들은 그저 사과 한 쪽. 제일 먼저 유치원 아가들의 릴레이. 어찌나 엄마, 아빠들의 응원이 열심인지. 1학년들은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고, 분명 아가들이 열심히 뛰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옆에서 같이 뛰어주는 누나, 형아들. 드디어 울 아들, 3학년들이 나와서 몸 풀기 운동을 시작하고. 2학년까지는 반 .. 2022. 10. 6.
싸스 헐롬버터로 견학 다녀온 아들 지난 주에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오는 틈새, 잠깐 비가 멈춘 사이에 싸스 헐롬 버터로 견학을 갔었다. 전날 부터 엄청 신나고 기대한 울 아들. 다녀와서 하는 말이 너무 재밌다. "엄마, 마크가 물어 봤어, 왜 화장실이 없냐고. 어디서 오줌 싸냐고, 그랬더니 밖에서 싼다고 한거야. 모두 다 웃었어" 아~~~ 역사 유적지랑 박물관을 갔었구나..... 우리가 살던 이르드 옆 동네인데, 거기에 그런 역사 유적지가 있었는지 몰랐다. 나오는 아이들 목에 걸려 있던 목걸이. 우리 아들도 엄마 주려고 목걸이를 만들었다면서 자기 목에 걸었던 저 목걸이를 내 목에 걸어 준다. 세상에~~~ 핸드 메이드 목걸이네. "엄마, 이거 진짜 엄청 힘이 많이 들어서 만든 목걸이야" 알았어, 소중하게 간직할께 아.. 2022. 10. 4.
울 아들 이젠 포켓몬입니까? 울 아들의 관심은 너무나 다양하고 한번 빠지면 끝까지 파고, 그러다 또 다른 곳에 관심을 보이고.... 그런데 한 가지만 집중하는 건 아니다. 몇 가지를 꾸준히 하면서 그 중 하나에 더 집중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포켓몬 이다. 그건 안 해주려고 했었는데 여름 방학 때 사촌 형아가 놀러 와서 포켓몬 고를 하는 것을 본 울 아들. 이게 웬 신세계인가 싶고, 조용히 내 귀에 "엄마, 나도 하면 안돼?" 그렇게 이틀을 조용히 물어봐서 게임을 받아 줬다. 그리고 들은 말은 "엄마 고맙습니다. 엄마는 최고야" 이게 최고야 소리를 들을 일인가 싶지만서도 어쩌겠나.... 오후 태산이 산책을 할 때는 같이 나가서 포켓몬을 잡기도 하고, 집에서는 많이 안 하지만 밖을 나갈 때는 엄마가 옆에 있으니 포켓몬 없나 찾는다. ".. 2022. 10. 4.
GARAGE SALE 한 울 아들 날씨가 계속 비가 오고 추워서 걱정을 했었다. 그래도 울 아들 처음 하는 Garage sale 하는 날은 날씨가 좋아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사실 토요일로 정했는데 비가 와서 예배 가기 전 오전에 하기로 날을 바꾼 것이긴 하다. 큰 누나가 안내판 써주고, 아들이 색칠하고. 울 아드님 맘에 드셨구만. 아침 9시에 영업 시작하느라 정말 정신없었다. 아무리 바빠도 태산이 산책도 해야 하고. 결국 빵 한쪽 먹고 나왔는데.... 사람이 없네. 오가는 사람이 없다. 옷은 그냥 가져가세요~~~ 하는 건데도 오가는 사람이 없으니. 평일에는 그래도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째 주일 아침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첫 손님이 오셨다. 우리 앞 집 할머니의 손자가 이제 곧 돌이 되는 딸을 안고. 그리고 .. 2022.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