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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09년48

2월 환경판 2월 환경판을 완성했다.지난주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이번주에 붙였다.  아이들은 만들기를 좋아 한다.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말이다.그저 자르고 붙이고 그리고 꾸미면서 재잘 재잘 말도 많다.            이번에는 내가 좋아 하는 찬송가 제목을 달았다.우주에서 바라 본다면 주님의 세계가 정말 오묘하고 놀라워 찬양이 절로 나오겠지? 이렇게 2월 환경판을 완성하고 보니 다른 학년은 발렌타인으로들 만드나 보다.발렌타인 카드는 미스 에디나랑 만들어 다음주에 보낼 것이니 나랑은 퍼르셩에 관한 것을 다음주에 할까.....? 생각 중이다.한국은 설날로들 꾸미겠지?여기서야 설이 없고 발렌타인데이가 커서 여기저기 눈길 닿는 곳마다하트다.다음주에는 잊지 말고 쵸콜렛을 준비해야 겠다. 2009. 2. 7.
휴지말이대로 인형만들기. 3달 동안 휴지말이대를 모았다.아이들과 만들기를 하려고.  그리고 오늘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이쁘고 귀엽게 만들었다.  하루끼 인형은 노란 모자를 썼고,보마의 인형도 활짝 웃고,레카의 인형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다. 리나의 인형은 초록 머리로 눈이 크다.  현중이의 인형은 파란입술이 매력적이다.마티아스의 인형은 파란 모자를 썼고, 료스케의 인형은 갈색 머리에 수염을 달았다.   케이고의 인형은 아마도 포켓몬 같기도 하고.....애리의 인형은 입술이 노란색이라 보이지를 않는다.  키가 큰 인형들도 있다.카일도 제법 특색있게 잘 만들었다.노란 머리의 재희 인형도 이쁘고,크리스토프는 여전히 개성만점의 인형을 만들었다.아이들이 처음에는 어찌 만들까 고민을 하는 것 같더니 어느새가위로 자.. 2009. 1. 22.
가족화 그리기. 아이들과 함께 가족화를 그리고 테두리에 빨대를 붙여서는 액자를 만들었다.생각보다 빨대가 잘 안 붙는다.미리 견본을 만들면서 알았고 그래서 강력한 접착제를 사용했는 데도미끄러워서 그런지 잘 떨어 진다.아이들이 그린 가족화를 보다가 공통점이 보인다.자신감이 넘치고 언제나 밝고 적극적인 아이들은 가족화가 건강하다.하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침착하지 않아서 언제나 옆에서 챙겨줘야 하고계속 주시하면서 하나하나 알려 주어야 하는 아이들의 가족화는 건강하지가 않았다.예전 대학원때 공부한 그림검사가 떠올라서 한참을 보았다.그렇게 아이들 그림을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노에미에게 말했다.올 6월 예비반에 있는 동안에 그림들이 모 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바뀌면 좋겠다고.......    건강한 가족화를 그린 마티아스. 아주 이.. 2009. 1. 17.
1월 환경판 1월 환경판을 만들었다.다 완성한 환경판을 보니 좀 여백이 많기는 하지만 그냥 두기로 했다.이것저것 더 붙이면 오히려 지저분할까 봐서.  예전 서울에서는 한반에 40여명이 넘어서 아이들 작품을 붙이다 보면환경판이 부족했었는데,여기서는 아이들은 16명인데 환경판은 커서 이번 같은 경우에는 좀 썰렁해 보인다.  팽귄 하나하나 자세히 보니 어쩜 그리 만든이의 성격이 보이는지.춤추는 팽귄, 수줍은 팽귄, 멋쟁이 팽귄,날고 싶은 팽귄..........         환경판 위에 붙일 제목을 노에미랑 이야기 하다가"HAPPY FEET" 로 정했다.매일매일 학교에 오는 발걸음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워 춤추듯 그리 오면 참 좋겠다. 예비반 교실 문에 우리반 아이들의 모국어로 새해인사를 붙였다.그런데 핀란드와 헝가리의 전.. 2009.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