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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09년48

2009년 GGIS 크리스마스 콘서트 연일 비가 내려 심란했는데 그래도 크리스마스 콘서트 날은 춥지 않고 비도 그쳐서 다행이었다. 연습한 대로만 해주면 되는데..... 1부 순서는 모두 흰옷을 입고 종이로 만든 천사 날개를 다는 것이었다. 준비를 끝내고 기다리는 작은 녀석과 친구들. 2학년, 3학년 아이들도 준비를 끝내고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긴장되나 보다. 막뒤에서 예비반 꼬마들이 미리 준비하고 커튼이 열리기만 긴장하고 기다렸다. 드디어 막이 열리고 조심스레 케이크를 밀고 들어가 예수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예쁜 녀석들. 예비반 아이들 순서가 끝나고 아이들 옷을 갈아입히고 한숨 돌리니 작은 녀석이 있는 5학년 순서다. 올해는 작은녀석이 기타를 연주했다. 2부순서가 시작되고 5학년 연주 순서. 좀 웃지. 웃으면 얼마나 이쁠꼬........ 2009. 12. 13.
2009, 12월 환경판 12월은 크리스마스트리와 눈사람으로 꾸몄다. 예비반 문은 작년과 같이 아이들과 함께 손을 그리고 오려서 나무를 만들었다. 저 손바닥 그리는데도 어찌나 열심히 그리고 힘들게 그리던지..... 오릴 때는 또 어떻고, 손가락이 잘렸다, 이상하다, 그러니 다시 그려야겠다...... 이쁜 것들. 아래 그림들은 지난달에 아이들과 함께 물감을 나뭇가지와 면봉을 이용해서 그린 그림들이다. 이때 그린 그림들이 참 맘에 들었었다. 라이언이 그린 지혜로운 자의 집과 어리석은 자의 집이란다. 2009. 12. 5.
2009년 11월 환경판. 11월 환경판은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그냥 추수감사로 하기로 했다. 내가 배를 그리고 아이들이 칠을 했다. 그리고 각자 사람을 그려서는 오려서 배에 태워 메이 플라워호를 만들어서 붙였다. 이렇게 한쪽은 끝내고, 또 한쪽은 프린트한 그림을 아이들이 칠하고 오려서 붙였다. 그리고 아이들이 야채를 그려서 오린 뒤 그 안에 감사 내용을 붙였다. 교실문에는 아이들 손을 프린트해서 칠면조를 만들었다. 얼굴은 교장선생님 발바닥이다. 아침저녁으로 녀석들 드나들면서 자기 손바닥 귀신처럼 찾아서는 대보곤 한다. 전에 만들어서 달았던 나비와 잠자리를 달팽이로 바꾸었다. 손바닥 프린트하던 날 스스로들 알아서 할 수 있는 것을 찾느라 간단한 달팽이로 했다. 그리고는 벌써 12월 환경판을 어찌할까 고민 중이다. 눈사람? 아니면 크.. 2009. 11. 14.
2009년 spirit week를 즐기는 딸들. 모든 국제학교가 그러하듯 딸들이 다니는 학교도 이번 주가 spirit week였다. 첫날은 피자마 날이라 그나마 좀 수월했다. 월요일엔 채플이 있었다. 예비반 아이들과 함께 잠옷 입고 가서 예배드릴 준비를 하는데 5학년이 들어 온다. 작은 녀석 좋아하는 강아지 인형을 끌어안고 잠옷 입고 들어와 앉는다. 설교하시는 목사님도 그날 연극을 준비한 6학년도 다 잠옷 차림이었다. 6학년 선생님도 잠옷 입고 해설을 하고 계신다. 잠옷입고 예배드리는 것 상상도 못 했었다. 한국에서는...... 화요일은 쌍둥이 날. 작은 녀석은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3장 가지고 가서 유리랑 에다랑 함께 입었다. 수요일은 너드 데이였다. 공부는 잘하지만 패션감각은 꽝인 공붓벌레로 꾸며야 하는데 내 눈에는 패션이 멋진 녀석이라 영~~~~.. 2009.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