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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31

봄 콘서트 아침 6시 50분이면 출근을 해서 집에 오면 보통 저녁 6시 30분에서 7시 30분 경이다보니 꽃이 피는지 지는지 눈길 한번 주기가 쉽지 않다.금요일 퇴근을 해서 보니 꽃망울이 눈에 들어온다.정말 봄이구나.........그러고 보니 내가 겨울 파카와 오버코트를 안 입고 있구나........이쁘다.주변을 돌아보니 세상에........그동안 내가 몰랐었구나.개나리도 활짝 피었다.에고~~~~~미안해라.매일이 바빠 눈길 한번 안 주면서봄은 언제나 오나 그랬으니....... 여기도 꽃망울이 맺혔다.뒤에는 한 달 전에 아빠랑 딸들이 구근을 사다가 심고는 꽃 사진을 저리 꽂아 놓았다.싹은 났는데 꽃을 보려면 아무래도 한여름이 돼야지 싶다.체리꽃이 만발을 했다.봄바람에  꽃비가 내린다.우리 집 마당에....... 그러.. 2010. 4. 19.
부활절 계란도 꾸미고... 4월은 부활절이다 보니 부활절과 연관된 것으로 꾸미게 된다.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부활절 계란으로  꾸몄다.사인펜으로 그리고 색칠을 하느라 아이들 손가락이 울긋불긋 물이 들었다.배경은 그냥 두고 아래에 풀만 좀 만들어서는 아이들의계란을 사이사이 꽂았다.그리고 병아리 몇 마리 접어서  붙였다.어느날 장을 보다가 우연히 색을  들인 팝콘을 발견했다.그래서 가족화를 그리고 팝콘을 붙여 장식을 했다.아이들 붙이면서 먹으면서 손과 입이 바쁘다.교실 가득 팝콘 냄새와 본드 냄새가 진동을 한다.창문을 활짝 열어도 하루는 족히 걸릴 것 같다.냄새가 빠지려면........ 2010. 4. 14.
색 망원경을 만든 날. 봄방학 중 창고를 정리하다가 예전에 딸들하고 만들고 남은 색셀루판지를 발견했다.장수를 세어보니 학교에서 아이들하고 만들 정도는 되어서지난주에 아이들과 색망원경을 만들었다. 비키는 파랑과 노란색을 골랐는데 하나씩 보면 온세상이 파랑이었다가노랑이 되더니 함께 보면 초록나라가 되어 무지 신기하단다.아이들이 만든 색망원경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날씨도 어찌나 좋은지.....노랑에 빨강을 선택한 녀석들은 주황이 되었다면 신기해하고,빨강에 파랑을 선택한 아이들은 온 세상이 보라가 된 것이 신기하단다.이리 보고 저리보고 날씨 좋은 날 우리 그렇게 놀았다.실컷 놀았는지 이젠 마이크가 되었다.저리 어께동무를 하고는 신나게 노래 부르며 다니는 아이들.오랜만에 날씨가 좋은 날,내 몸에 쌓인 먼지들도 봄바람에  다 날아간 듯싶.. 2010. 4. 1.
파랑새? 아이들과 새를 만들었다.겨우내 달려 있던 문어를 떼어내고 새를 달았다.봄이니까......봄인데 왜 눈은 오고 그러는 것이야?안나의 파랑새.교실 안에 지지배배 새소리가 들렸으면좋겠다.수요일팀이 만든 선물상자다.뚜껑은 생각보다 정말 이쁘게 들 만들었다. 금요일팀이 만든 선물상자.금요일팀이 하루에 상자를 모두 만들었다.다행히 금요일팀이 수업시간이 모자랐는데  하루를 벌었다.  이번주부터 열흘의 봄방학이다.봄방학 동안 쉬면서 샘플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늦잠도 자면서..... 201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