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들/하은엄마 색종이 접기74 매직 큐브 장난감을 만들었다. 남자 아가들이 묻곤 한다. 왜 종이 접기는 항상 여자들 것만 있느냐고...... 꽃, 인형, 액자 등.......... 그래서 이번 주는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했다. 수요일팀 3, 4학년 아가들이 만든 매직 큐브다. 동영상을 찍지 못했는데 저리 접혀 있다가 손으로 잡고 돌리면 저리 펴진다. 아니면 공중에서 뿌리듯 던져도 저리 펴진다. 그런데 이 녀석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덤비더니 슬슬 인내심에 한계가 오고 결국 3-4칸의 큐브밖에 못 만들었다. 그런데도 신난단다. 항상 종이접기는 재미있고 좋지만 어렵다던 칼은 나와 현진이의 도움으로 저리 완성하고는 사진을 찍어 달란다. 무지 맘에 들었나 보다. 5, 6학년 금요일팀 아가들이 접은 매직 큐브. 역시 접힌 선부터가 다르다. .. 2011. 4. 11. 새초롬하니 이쁜 인형들. 작년 한국 방문 때 장선생님께서 알려 주신 인형을 접었다. 여학생들은 좋아했는데 남학생들이 물어본다. 왜 남자 인형은 없어요? 내가 모르거든...... 내 친구에게 한번 물어 볼게. 그러고 보니 남자 인형은 많이 못 봤다. 5, 6학년 금요일 팀 아이들이 만든 인형이다. 색도, 목의 스카프나 리본도..... 어쩜 그리 개성들이 있는지. 새초롬하니 어쩜 저리들 이쁜지. 수요일팀 3, 4학년 아가들이 접은 인형들이다. 잘 만들어 놓고는 뒤집기를 잘 못해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아이들과 이 이쁜 인형을 접으면서 비행기로 인형 머리를 보내주신 장선생님 생각이 났다. 고맙고 또 고맙고. 그리고 그립다. 2011. 4. 7. 바둑 상자 접기 수요일팀은 이틀 걸릴 줄 알았는데 그날 바로 접어서 놀랬다. 역시 이 녀석들도 몇 달 색종이 접기를 하더니 어느새 실력이 늘었다. 그래도 역시 끼우는 것은 힘든가 보다. 수요일팀 아이들이게는 전통 무늬 색종이를 주었다. 색이 화려하다. 금요일팀 아가들은 끼우는 것도 스스로 혼자 해보려 애들을 썼다. 뚜껑보다 밑이 더 끼우기가 어려웠나 보다. 그래도 제법 혼자들 잘했다. 다음 주는 인형을 만들까...... 하는데 이 정도면 잘할 것 같다. 이쁘다, 아가들. 2011. 3. 30. 아이들과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쉽게 쉽게 재미있게 많이 웃으며 만들었다. 금요일팀 아이들이 만든 육각 연필꽂이. 한국에서 사 온 포장지로 만들었더니 더 이쁘고 튼튼해서 좋았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해서 오늘이 마지막이었던 에이디를 위해서 내가 만들어준 연필꽂이에 아이들이 꽃을 만들었다. 떠나는 친구를 위해서. 수요일 팀 동생들이 만든 연필꽂이. 이번주에 처음 합류한 로렌스가 너무 잘 만들어 깜짝 놀랐다. 데이빗은 역시나 축구하다가 30분이나 지나 올라 왔다가 다시 도망치듯 내려가서 이날은 데이빗은 만들지 못했다. 미술 선생님 에디나가 계단에서 넘어져 일주일 병가를 내어 3학년 미술 수업을 하게 되어 만들어 본 종이컵 인형. 아이들이 잘 만들 수 있겠지? 미리 종이컵에 일회용 숟가락을 꽂아 눈을 붙여 .. 2011. 3. 1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