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꽂이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쉽게 쉽게 재미있게 많이 웃으며 만들었다.
금요일팀 아이들이 만든 육각 연필꽂이.
한국에서 사 온 포장지로 만들었더니 더 이쁘고 튼튼해서 좋았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해서 오늘이 마지막이었던 에이디를 위해서
내가 만들어준 연필꽂이에 아이들이 꽃을 만들었다.
떠나는 친구를 위해서.
수요일 팀 동생들이 만든 연필꽂이.
이번주에 처음 합류한 로렌스가 너무 잘 만들어 깜짝 놀랐다.
데이빗은 역시나 축구하다가 30분이나 지나 올라 왔다가 다시 도망치듯
내려가서 이날은 데이빗은 만들지 못했다.
미술 선생님 에디나가 계단에서 넘어져 일주일 병가를 내어
3학년 미술 수업을 하게 되어 만들어 본 종이컵 인형.
아이들이 잘 만들 수 있겠지?
미리 종이컵에 일회용 숟가락을 꽂아 눈을 붙여 놓았다.
그랬더니 모양이 너무 우습다.
예비반 꼬마들이랑은 이렇게 해서 거북이를 만들어도 이쁠 것 같다.
오후에 카페테리아에 내려가니 3학년 공주님들이 모여 있었다.
마침 카메라가 있어서 사진 한 장 찍었다.
생각보다 이쁘게 잘들 만들었다.
어니따의 빨강머리 인형은 빨강머리 앤을 생각나게 한다.
리자의 인형은 막대 사탕을 들고 있단다.
개구쟁이 도련님들은 해적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어쨌든 그런 것을 만들어서는 벌써 사라져 버렸다.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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