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받는아들4 우리 가족 시간이 지나면 열매 맺는 삶을 삽시다. 선생님이 지켜보고 준비가 되면 주니어 대회에 나갈 수도 있다는말에 바로 토요일 오전 레슨을 잡고.공 한 바구니 연습하고는 선생님이랑 필드로 연습하러 가고. 엄마, 엄마, 이거 봐요.하더니만....공이 무슨 바나나킥처럼 가다가 꺾인다.재미 붙인 울아들 계속 그렇게 공을 친다.아들!!! 나중에 공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때 하고 지금은 앞으로 쭉~~~ 가게 해야지.했더니만, 앞으로 쭉~~ 가는 공.선생님이 오시더니만 울 아들 자꾸만 손목을 꺾는다고..이노므자슥...축구공 휘듯이 골프공이 가다가 휘는 게 재밌어 자꾸만 하더니..결국 선생님한테 주의 들었다. ㅎㅎ 나 혼자 연습하다가 나도 퍼팅 연습이나 할까 하고 가보니울 아들 어프로치 연습하고 있네.엄마가 제일 못하는 게 어프로치인데. ㅎㅎ 나도 연습이나 .. 2024. 11. 11. 이제 필드로 나가 볼까요~~~ 아들~~ 이번주 필드로 나가볼.... 까... 했는데 바람이....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일단 9홀은 다음에 나가기로 하고 연습을 했다. 근데... 울 아들 진짜 잘하네. 내 새끼. 드라이버 연습하는 아들. 그런데... 헐~~~~ 150미터 정도 나가네. 힘이 좋군, 내 새끼. 엄마~~ 엄마~~ 여긴 모래 지옥이야. 여기 빠지면 안 돼. ㅎㅎㅎㅎ 넘 재밌다. 모래 지옥. 울 아들 처음에 모래지옥에 빠져서 5번 만에 나오고, 두 번째는 잘 쳤다. 처음에 9홀 가려고 나섰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그냥 앞에서 연습만 했다. 다음에 우리 9홀 가봅시다. 아들. https://youtu.be/KyEws8mbZ4c 올여름에 한국에 가면 골프화랑 골프 장비 장만해서 와야겠다. 울 아들 이제는 골프 장비 장만해도 될 듯.. 2023. 5. 12. 엄마, 어린이 날인데. 아들이 다니는 프랑스 학교는 7주 수업을 하면 2주를 쉰다. 이번주, 다음 주가 마지막 2주 방학이다. 엄마는 하루 종일 아들과 함께 움직이느라 바쁘다. 일주일이 순식간에 지났다. 그런데 아들 방학 1주일에 에미는 혓바늘이 돋고, 오후면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존다. 그런데 아들이 묻는다. "엄마, 오늘이 어린이 날인데 .." "그래서?" "어린이날이니까 선물 줘야지." "왜? 오늘 마크랑 주드랑 놀이터에서 노는 게 선물이지?" "아니 아니, 그거 말고 어린이날이니까 작은 거 크지 않은 작은 선물" 우리 아들 저 간절한 눈빛. 그래서 오전에 구역예배 드리고 영웅광장 뒤 놀이터로 달려가서 마크랑 주드, 발레리랑 같이 신나게 4시간을 놀고... 머리부터 신발 속까지 모래로 뒤집어쓰고.. 양말은 물에 젖고.. .. 2023. 5. 6. 꽃꽂이 하는 아들 하람 엄마한테서 부활절 꽃바구니를 만들려고 하는데 하겸이도 할 건지 묻는 카톡이 왔고, 하겸이는 하람이가 한다고 하니 하겠다 하고. 그렇게 지난주 토요일에 우리 아들은 부활절 꽃바구니를 만들러 갔다. 한국에도 다녀온 헝가리 플로리스트이신데 차분하니 아이들에게 2시간 동안 꽃바구니 만들기를 잘 가르치신다. 꽃바구니 하나 배우면서 만드는 비용은 1인 당 만 포린트다. (한화로 대략 3만8천원 정도?) 앞치마 입고 부활절 꽃바구니 만들 준비를 하는 아이들. 2시간이 걸리니 나가서 자유 시간을 가지란다. 그래서 나갔다. 어디를 가나.... 밀레니엄 파크 안 쪽, 아니 안에 있지만 위쪽에 카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바람이 있지만 햇살이 있어 밖에 앉아서 따뜻한 차를 마셨다. 아들 꽃꽂이 할 동안 에미는 너무.. 2023.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