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예배는 일찍 드리는 성탄 축하예배였다.
올해는 다른 프로그램이 없고 가족 찬양으로 드렸다.
우리 가족은 123장을 찬양했다.
아빠는 찬양을, 엄마는 피아노를, 하빈이는 바이올린, 그리고
하은이는 1절은 바이올린을 하빈이랑하고 3,4절은 플루트를 했다.
아빠가 함께 찬양을 하니 너무너무 좋았다.
동영상을 찍었는데 용량이 조금 커서 올릴 수 없어 너무 안타깝다.
어떻게 조금 잘라서 올려볼까 노력했는데 아쉽게도 안됐다.
서울에서 할머니가 많이 보고 싶어 하실텐데...... 에휴~~~~
김선교사님 두 멋진 아들이 트럼펫으로 크고 우렁차게 주님을 찬양하고,
성가대에서도 세 청년이 악기로 찬양을 했다.
언제 들어도 아름다운 화음이다.
쑥쓰러운 10대인 학생들도 초를 들고 나와 수줍어하며 찬양을 하고,
세상에....... 갓난아기였던 현중이가 캐럴을 부르고 누나는 헝가리 전통
악기를 연주했다.
어찌나 귀엽던지.
수줍어 앞에 잘 나오지 않는 단우도 그날은 용기를 내어
리코더로 찬양을 했다.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중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학교 콘서트에서 했던 곡을 함께 교회에서 연주했다.
더 많은 팀이 있었지만 그전날 내린 폭설로 안타깝게 교회에
못온 가정들이 있었다.
목사님 말씀처럼 내년에는 정말 많은 가족들이 나와서
하나님을 찬양하면 좋겠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야만 했던 주님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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