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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10년

피크닉 파티를 했다.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0. 11. 26.

추수감사 연휴 전날 아이들과 함께 피크닉 파티를 했다.

전날부터 아이들은 신이 났었다.

아침에 아이들은 엄마가 만들어 주신

피크닉 도시락을 들고 신이 나서들 온다.

추수감사절에 대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시는 노라 엄마.

두장의 A4용지에 청교도와 메이플라워호, 그리고 인디언들의 도움과 처음 맞은

추수와 감사예배에 대해 정리를 해오셔서는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 주신다.

그리고 1학년과 함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맛있는 음식을 주심과 이 음식을 준비해 주신 엄마의 수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아이들 순서를 기다려서는 엄마들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도시락을 먹는다.

닭튀김과 미트볼, 그리고 미니피자도 인기가 있고 김밥을 좋아하는

버실리,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면서 김밥을 먹는다.

아이들 친구들과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면서 실내지만

피크닉 분위기를 내면서 즐긴다.

후식은 나중입니다~~~~

젤리와 컵케익, 그리고 초코칲에 눈길이 가는 녀석들.

이쁘다.

오늘은 수학 하나만 합시다.

그리고 신나게 노는 거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와 고양이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있다.

두 마리의 개와 고양이 한 마리가 여행 가느라 맡겨놓은 집을 나와서

자기들 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개와 고양이가 나오니

아이들 너무 재미있단다.

나도 함께 영화를 즐겼다.

녀석들, 수시로 과자와 팝콘을 생쥐 드나들듯 가져다 먹으면서 영화를 본다.

이렇게 여유롭고 한가로운 하루를 보냈다.

가끔은 이렇게 바닥에 드러누워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면서 하루를 보 내 것도 참 좋다.

추수감사절 연휴 잘 보내고 월요일에 만납시다.

나도 신난다.

앞으로 4일 동안 늦잠을 잘 수 있어서 말이다.

김치도 담고 구석구석 먼지도 털어내야 하겠지만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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