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 엄마의 일/2010년

리허설 중간 중간.....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0. 12. 10.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하던 아이들.

오늘 리허설을 했다.

버스 2대를 빌려서 학교와 같은 재단인 교회이며

성경학교인 건물로 이동을 했다.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선생님이랑 찬양을 하는 아가들.

그 찬양이 너무 이뻐 녹화를 했다.

리허설을 할 때는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선생님들은

이것저것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를 하신다.

작은 녀석이 미스 티나(5학년 선생님)랑 게임을 하고 있다.

그 옆에서 남학생들은 카드 게임을 하고 있다.

뭐 하나.... 보니 단어를 만들고 있었다.

하빈이 가 만든 단어들.

알파벳 조각을 뒤집어서 만드는 단어라서 많은

어휘를 알고 있을수록 유리하다.

미국 녀석 에이디가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하이스쿨 콰이어 팀도 간식을 먹으면서 쉰다.

각 학년별로 순서에 따라 무대에 올라 연습을 하는 동안

6학년 작은 녀석반도 연습을 하고 있다. 긴장되나.....?

3, 4학년 아이들도 앉아서들 연습들을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는 아이들이 이쁘다.

악기가 없는 예배반 꼬마들. 무대 앞에 앉아서들 구경을 한다.

개구쟁이들, 아예 바닥에 엎드리고 누워서 들 논다.

작은 녀석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데 작은 녀석은 괜찮다고 하는데

에미인 나만 긴장한다.

점심 먹고는 저리들 논다.

이쁘다. 공주님들.

한쪽에서는 하이스쿨 언니, 오빠들도 놀고.

1, 2학년 선생님은 책에, 숨은 그림 찾기에....

준비를 많이 하셨다.

큰 녀석이 바이올린을 한다.

작은 녀석과는 달리 항상 물어본다.

엄마, 어땠어? 이상해?

아니, 잘했어.

실로폰 연주를 하는 6학년.

유심히 보니 제법 잘한다. 

토요일에는 동영상을 찍어야겠다.

그리 조심하라 일렀건만 결국 우리 노라 망가트렸다.

마침 여분이 하나 있어서 바꾸어 주었다.

항상 파랑만 고집하는 녀석이 지은 죄는 있어서 까망 삼각형이지만 순순히 받는다.

그냥 무대 위에 서있기만 해도 이쁜 녀석들이 노래를 하니 더 이쁘다.

이렇게 많이 추운 날 리허설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다.

차 안에서 잠이 든 녀석들 깨우기가 어찌나 미안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