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피에로를 접겠다고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었다.
지난주에......
서울을 방문했을 때 장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삐에로를 만들어 봤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려고.
그리고 일단 3개만 접는 작은 피에로를 접기로 했었다.
삐에로라기 보다는 작은 요정 같은.
아이들도 많이 기대했지만
지난주 꽃을 접어봤는데 의외로
꽃을 잘 접지를 못했다.
많이 어려워들 했다.
그래서 계획을 바꾸었다.
이 요정 같은 피에로는 내년으로
미루고 이번 주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봤다.
수요일팀 아이들이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면서 만드니 나도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쉬워서 집에 가서도 혼자 만들 수 있다며 자신 있게 말하던 아가들이 참 이뻤다.
5, 6학년 금요일팀 아이들을 위해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할 모빌로 만들어 봤다.
큰 녀석들이라 손이 빨라 장화도 만들어 보기로 했다.
3, 4학년 아가들 보다 진지하게
열심히 만드는 아가들.
역시 언니들은 다르다.
베라는 좀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다.
아이들이 만든 저 작은 소품들이 앙증맞다.
언제나 웃음을 주는 우리 에다.
오늘도 날 실망시키지 않고 큰 웃음을 주었다.
색종이를 뒤집어서 접어 놓고는 뭔가 이상한데 모르겠단다.
그리고는 나보고 도와달란다. 내참 어이가 없어서......
처음 해보는 색종이 접기에 매번 어렵다 어렵다 하던
로렌과 에이디도 오늘은 혼자 만들면서 신이 났다.
집에 갈 때는 집에 가서 만든다며 색종이를 달라해서
몇 장씩 주어서 보냈다.
우리 하준이가 만든 저 금색 산타할아버지....
뭔가 이상하다~~~ 했다.
페이튼이 알려준다. 한번 내려 접기를 안 했다고......
귀여워라.
이제 1월까지 색종이 접기 클럽은 방학이다.
20명의 아가들이 열심히 참 잘해주었다.
내년 1월에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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