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색종이 접기 클럽 마지막 날.
크리스마스트리를 접을까...... 드레스를 접을까 고민하다 물어보니
아이들이 드레스를 접고 싶단다.
그런데 흰색 종이가 마땅치 않아 여러 곳을 다녀 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지 편지지를 오렸다.
미리 집에서 만들어간 견본이다.
복사용 종이를 오려서 만들었더니 겹치는 부분이 찢어져서.....
다른 재질의 종이가 필요했다.
아이들 작품이다.
한지라서 튼튼하고 이쁘지만 접기가 쉽지 않았는지 줄이 여러 개다.
에고~~~ 제임스도 줄이 여러 개네.....
그래도 슈트의 색이 깔끔하니 맘에 든다.
마지막 수업 날 너무 정신없어 미처 사진을 다 찍지도 못했다.
면봉을 목공용 풀에 담갔다가 반짝이 가루를 붙여 말렸다.
아이들이 스티로폼에 마커로 색칠을 하고는 미리 만들어 놓은
반짝이 면봉을 꽂아서 장식을 하니 제법 멋지다.
이 볼을 교실 위에 걸어 두었더니 교실이 환해졌다.
올해도 아이들의 손을 그리고 오려서 성탄트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초콜릿을 걸었더니 오가며 아이들이 살짝 만져본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이렇게 2011년이 끝나 가고 2012년이 문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네......
내일부터 3주 방학이다.
늦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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