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학교라서 올해도 우린 핼러윈이 아닌 하비스트 파티를 했다.
올해는 학교에서 못하고 장소를 빌려 다른 곳에서.
큰딸 친구들 살것이 있다 해서 한국식품점에 데리고 갔다가 파티장소에 내려주고,
다시 학교앞으로 가서 작은 딸 친구들 태워서 오니 좀 늦게 도착.
그래도 5시 15분인데 저리 어둡다.
딸들 도착하자마자 파티 장소 꾸미기 시작. 그런데 장소가 좀 넓어서 휑~~~~~
우리 꼬마들 정말 신났다.
오늘 약속대로 사진 찍어주는 녀석들. 고럼~~~~고럼~~~~
약속은 중요한 것이여~~~~
선생님 위해 포즈 취해주는 이쁜이들.
우리 앤드레.
엄마가 저리 멋지게 꾸며주셨단다.
크면서 더 아빠를 닮아가는 우리 라이언.
우리 꼬마들한테 인기 만점이었던 달콤한 사과.
지난번에 만든 핼러윈 호박이 곰팡이가 나서 저리 사진만.
어떤 호박이 뽑혔는지 듣지를 못했다.
궁금해지네......
누나들이 저리 사진을 찍는 이유는..... 바로바로 우리 보톤.
앵그리 버드인 난도르와 기린인 알렉스
사진 찍어 주기로 한 약속 요래요래 잘 써먹었다.
손 안 대고 파이 먹기.
다비드의 슈퍼마리오. 다비드 졸업할 때 저 옷 내가 받을까...?
진짜 멋진 수준 높은 왕관이 그려졌는데....
어째 서현공주님 표정이......
호박 굴리기 게임도 하고.
정말 눈물 날 만큼 기쁜 날.
사라가 미라가 된 2조가 우승.
그런데 우리 하은이 땀 뻘뻘 흘리며 아이들 얼굴에 그림 그려 주느라 고생.
우리 어린 왕자도 어찌나 즐겁게 모든 게임을 즐기며 참여하는지.
저 녀석들 무슨 밀담을 하는 것인지..... 춥지도 무섭지도 않은지.....
캄캄한 밤에.....
올해는 하이스쿨 누나, 형아들이랑 함께 게임을 해서 더 즐겁고 재밌었다.
나중에 집에 올 때 하은이가 자기도 함께 댄스는 하고 싶었다고.....
그럼 엄마한테 말하지. 그럼 엄마가 교대해 줬을 텐데......
친구들이랑 함께라서 더 행복한 우리 아이들.
미스 룻의 인도로 함께 춤을 추는 시간. 우리 하은이가 하고 싶었다는.
알았으면 내가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하은이를 참여시켰을 텐데....
난 그냥 사진만 찍고 있었으니까.....
우리 아가들 엄마, 아빠랑 함께 하는 댄스라 더 신이 나고 재밌었던 시간.
드디어 밖에서 사탕 찾는 시간. 마지막 게임이다.
우리 하은이 사탕 숨기다가 아이들한테 깔렸다고.....
마지막은 하이스쿨 아이들 순서.
동생들이 다 찾고 떠난 자리에서 어찌나 열심히 찾던지.
덕분에 나도 사탕을 얻었다. 집에 오니 밤 11시가 다 되고.
그냥 잤다.
다음날 여행을 가야 하지만.
그리고 늦게 일어나 그제사 여행가방 싸고 태산이 이웃지기에게 맡기고
10시 넘어서야 출발한 여행.
그렇게 우린 여행을 떠났다.
그냥 오스트리아 국경 시골 마을에 가서 쉬고 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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