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수업이 끝나갈 때쯤 조카한테서 카톡이 날라 왔다.
이모 이거 맥주 축제야? 하고
제목은 10월 축제인데....아마 그런가 봐.
퇴근하고 가볼까?
그래서 퇴근하고 가봤다.
조카가 낮에 찍은 사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제부터라고 써있었는데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나 보다.
마침 주차자리가 있어 잠든 하빈이 차안에 놔두고 문을 잠근뒤 20여분만 살짝 돌아 보았다.
음악이 어찌나 시끄럽고 신나게 울리던지....
얼마전 길거리 포스터에서 하은이가 꾀르띠쉬 껄라츠 페스티발? 그런것도 하나?
했는데 여기였다. 바로.
정말 많은 돌돌이 빵을 만들어 팔고 있었다. 하즈 랑고쉬(헝가리식 피자) 도 함께.
손씻는 곳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인가?
축제때 이렇게 손씻는 곳이 있었던 것은 처음 보았다. 헝가리에서.
한곳이 아니라 여러곳에 이렇게 손씻는 곳이 있어 참 좋았다.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반가웠다는.
여긴 미니란다. 어쩐지....좀 작다...했었다. ^ ^
헉!!!
사람이 정말 많다.
금요일 밤이니 젊은이들 모두 쏟아져 나와 저리로 모였나 보다.
통돼지 한마리가 구워졌었나 보다.
조카말이 대낮부터 굽고 있었다고.
내일도 구우려나?
구야쉬 슾 냄비인데....헐~~~~
목욕통보다 크다.
언제 끓여서 먹으려나?
궁금해지네.....
주일이면 좋겠다. 주일 오후 가보게.
라이브 무대에서 밴드가 열창을 하고 있었다.
짧게 돌아보고 사진만 찍고 큰딸 태우러 다시 출발.
그렇게 밤늦게 사진만 찍고 집에와 저녁을 밤 10시에 먹었다는.....ㅎㅎㅎ
하루가 정말 너무 바쁘다.
내일은 또 딸들 배구시합있어 가봐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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