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나섰다.
우리 태산이 사진좀 찍어야 겠다...하고.
요즘 엘도라도 강아지 학교에 학생을 엄청 늘었다.
보통 12마리정도?
오늘도 웬 차들이 그리도 많은지.....
게린이 오늘 결석을 했네.....뭔일 있나?
상급반이라고 해야 하나? 고급반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제일 잘하고 훈련이 잘된 아이들반인데 그속에 울 태산이가 있다는....ㅎㅎㅎ
여긴 중급반정도?
보통 5마리인데 오늘 결석이 있다. 이름을 잊었는데 세파트 두마리랑 벅슬 한마리가 안보인다.
모기가 엄청 많았단다.
하은이 두 다리가 모기에 물려 성한곳이 하나도 없었는데
태산이 옆 저 검은개한테 모기가 엄청 몰렸고,
다음이 태산이 였단다.
태산이도 눈이랑 배를 엄청 물렸다.
다음에는 약을 가지고 가서 뿌려야 겠다.
몇일 하은이 엄청 가려워서 고생하게 생겼다. ㅉㅉㅉ
선생님들 이구동성으로
하은이랑 태산이의 교감이 제일 탁월하단다.
지금까지 많은 개를 보아왔지만 이렇게 견주랑 교감이 탁월한 개는 별로 못보셨다고.
칭찬이라 기분 엄청 좋았다는. ㅎㅎㅎ
신입생 반.
아직 훈련이 안된, 이제 막 시작하는 아가들이다.
여기도 보통 4-5마리인데....
가을 주말이니 다들 엄청 바빠 결석이 많네....
이녀석은 넘 작다.
아빠가 너무 열성이라 조기교육중 아닌가 싶다....
어찌나 귀엽던지.
타이어 한바퀴 도는데 엄청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강아지가 작아서. ^ ^
이미 교육을 받은 건지, 아니면 순서를 기다리는 것인지.
5=6마리가 저리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얌전히.
나도 흉내내기.
뒷 트렁크 활짝 열어 놓고 괜히 나도 강아지 데리고 학교 왔어요...티낸다.
참....다들 정말 열심이다.
2주 뒤에 이곳에서 큰 행사가 열린단다.
말 그대로 개 컨퍼런스. ㅎㅎㅎ
하루 참석 하는 비용이 10000포린트(5만원이 조금 안된다.)
그냥 우린 안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루 교육하는데 2천포린트(만원이 조금 안된다.) 인데
하루에 10,000포린트 까지 내면서 할 필요가 없을 듯 싶어서.....
궁금하면 구경은 해도 된다고.
시간 봐서 구경하러 와보든가.....
사실 교육보다 어떤 강아지들이 오는지가 궁금하긴 하다.
오늘 울 태산이 폭풍칭찬 들었는데 나중에 졸업 공연 할 수 있지 않을까....괜시리 기대해 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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