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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배구 팀 쫑 파티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4. 12. 1.

Mrs. 제터집에서 배구팀 쫑파티를 한다고 초대장이 왔다.

마당만 넓지 집이 넓지 않아 아쉽지만 우리집에서는 할 수가 없기에....

하은이한테는 마지막 배구팀 활동이었고 쫑파티네.

거실이 넓으면 우리집에서 하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피자파티를 생각하고 집을 오픈해 주신 Mrs제터에게 참 감사하다.

멋진 여성이다.

기도하는 멋진 엄마다.

 

우리집은 마당만 넓고 집은 좁아서 아쉽다....

했더니,

난 집이 너무 넓어 이사하고 싶지만 대사관에서 준 집이라 이사할 수 없어.

집이 너무 넓어 청소도 힘들고.....

그렇겠다....

나도 함께 가겠다 했었는데 ...

연휴에 위경련이 나서 아쉽게도 애들만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 왔다.

몇일 계속 아프다.

신경쓰고 맘이 힘들었나 위경련이 나서 고생중이다.

 

 

 

 

 

각자 자기 취향대로 만든 피자.

토핑할 재료를 알아서 준비해 갔는데 누구는 참치를 가져왔단다.

하은이 하빈이는 버섯,햄,토마토,치즈를 가지고 갔었다.

 

올해가 마지막이고 내년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니,

너무 아쉽다.

좋은 사람 떠날 때면 참 맘이 힘들다.

3년 단위로 옮겨 다닌다니 힘들겠다....싶지만 가는 곳마다 크리스찬 학교를 찾아서

아이들을 보냈었다고.

많이 오랫동안 보고 싶을 것 같다.

 

 

 

 

 

 

 

 

 

연휴라서 많은 아이들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재밌게 잘 놀다온 딸들.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참으로 큰 복이다.

그리고

내 딸들도 아름다운 섬기는 삶을 꿈꾸며 소망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