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이가 기겁을 하고 태산이를 부른다.
태산!! 안돼~~~~~~
????
그러더니 걸레를 들고 뛴다.
뭐야?
엄마, 태산이가 크리스마스 트리가 진짜 나무인줄 알았나 오줌을 싸려고 했어요.
헉!!! (맨붕~~)
얼마나?
조금요. 내가 불러서 놀랬나 아주 조금요.
내참...어이없어서리.....
태산~~ 너 바보지. 엉~~?
이게 어디 나무냐? 니눈에는 나무로 보이냐? 이거 가짜잖아~~~~
너 개잖아. 냄새를 맡아봐. 이게 진짜 나문가.
정말 어이가 없어서리......
그래서 결국 저 인조 나무는 다시 상자속으로 들어 갔다.
계속 찔끔 찔끔 오줌싸면 안되니까.....
태산!
너 뭐해? 숨박꼭질 하냐?
이젠 꿩이냐? 너 다보여~~
진짜.....에휴~~~
등치나 작아야지 저 등치로 ...
정말 어이없음.
이건 또 뭔고?
어라?
귀여운짓?
그래~~
귀엽다. 귀여워.
징그럽게 귀엽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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