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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

바깥 세상이 너무 신기한 하겸이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6. 4. 13.

이모부랑 놀이터에 갔다.

외할머니,이모 병원에 올라 간 사이에.

큰 형아들 쫒아 다니더니 관심을 안 주자 실망....

이모부랑 미끄럼도 타고, 비둘기도 쫒고...

 

 

 

 

 

 

겁없는 녀석,

무작정 거꾸로 걸어 올라가네,

사진찍는 나나 옆에서 지켜보던 형부나 기절할 뻔 했다는....

 

 

 

 

저리 놀다가 계단 생각 없이 걷다가 넘어졌다는....

에휴~~~

저 얼굴 조만간 멍투성이 되겠다.

 

외할머니 조금만 참으세요.

내일 새벽 헝가리로 돌아가니까요. ^ ^

서랍마다, 부엌장마다...다 저리 쑤시고 다닌다.

외할머니, 이모, 이모부 이 녀석 쫒아 다니다가 몸살이 날 지경이다.

사실 오늘 오후 외할머니,이모는 결국 병원에 가서 약을 지었다는. ^ ^

내년에 하겸이 더 많이 커서 올거에요.

한국에.

할머니, 외할머니, 이모, 이모부.....

자주자주 카톡으로 사진, 동영상 보여드릴께요.

 

정말 많은, 큰사랑 받고가는 우리 하겸이.

참으로 복있는 사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