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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

아빠랑 아들이랑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6. 6. 8.

아빠랑 아들이랑.

딸들이 다 컸으니 하겸이랑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딸들은 바비인형을 좋아했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밖에서 지렁이 잡고 놀기도 좋아했지만 

소꿉놀이도 좋아했다.

아들은 

아빠랑 빠방 놀이를 좋아하고,

진짜 공구세트에 관심이 많다.

하겸이는 자동차, 자전거등 밖에서 놀 때는 엄마를 잘 안 찾는다.

엄마가 잘 밖에 안 나오는 것을 벌써 안다.

그리고 아빠를 찾는다.

아빠가 하는 정원일이나 자동차에 더 관심이 많다.

책이나 크레파스를 들고는 엄마를 찾는다.

누나들 방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누나들은 공부에 방해된다 하면서도 놔둔다.

누나들 사진, 화장품, 가방 등 누나들 방에는 매력적인 것이 너무 많다.

그래도 

밖에서 아빠랑 노는 것이 제일 재밌는 우리 하겸이다.

 

 

우리 하겸이는 존귀한 사람입니다.

참으로 귀한 사람이랍니다.

아빠는 하겸이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거고,

엄마는 하겸이를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을 겁니다.

우리 하겸이는 말씀 안에 깊이 뿌리내리고

열매 맺는 하나님의 귀한 아들이 될 겁니다.

우리 하겸이는 

매일 말씀과 찬양과 기도 속에서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랑받는 사람이고 

사랑을 주는 사람이랍니다.

엄마는 우리 하겸이를 위해서 기도하지.

용기 있는 믿음의 장부가 되기를.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기를.

하나님은 우리에게 비겁한 영을 주지 않았다 말씀하셨기에

하나님의 아들로서 빛을 비추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용기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답니다.

선과 악을 말씀 안에서 구별하고

선을 취하고 악을 버리는 지혜 있는 하겸이가 되세요.

악이 선의 모습을 하고 유혹을 한답니다.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내가 잘못했다고, 실수했다고 인정할 수 있는,

그 자리를 떠날 수 있는 

그런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선함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우리 하겸이는

평생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되세요.

엄마, 아빠가, 누나들이, 할머니, 외할머니, 이모할머니......

일일이 다 쓸 수 없을 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 하겸이를 

축복하고 기도한단다.

사랑해, 

엄마, 아빠 아들.

축복한다.

하나님의 아들 

하겸 에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