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을 나갔다.
항상 하은이가 나갔었는데 방학동안
하은이가 암병원에서 실습을 하기에
오늘은 하빈이랑 함께 하겸이를 데리고산책을 나섰다.
산책이라는 말만 들어도 태산이 나가고 싶어 흥분을 하고
하겸이는 태산이 목줄을 챙긴다.
울 아들 뒷짐은.
귀여워라...
나중에 보니 아빠가 저리 뒷짐을 하고 걷더라는.
저 뒷짐진 양반 걸음에 결국 태산이가 기다려 주고.
울 아들 뒷짐진 양반 걸음도 걷고 싶고
태산이랑 같이 가고도 싶고.
신퉁해라. ^ ^
태산이가 힘이 세서 끝까지 줄을 잡고 걷지는 못하지만
이 정도도 대견하다.
정말 독립심 강한 울 아들.
정말 냉수도 못 마시겠네.
이젠 빵도 직접 발라서 드시겠단다.
지퍼 고장난 작은 누나 바지가 목도리가 되었네.
저 난해한 패션을 ....
나중에 정말 뭐가 되려나 궁금해 지네. 울 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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