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들의 이야기

올해 첫 바비큐도 하고 만두도 배우고.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7. 3. 24.

올해 첫 바비큐를 지난주에 했다.

그리고

만두 이쁘게 빚는 법도 딸들이 배웠다.

나는 배추를 넣어서 만두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배추가 들어가니 더 담백하고 맛있었다.

또,

아주 중요한.

만두피 반죽도 배웠다.

지금까지는 만두피는 냉동으로 사다가 만들었었는데.

다음에는 나도 만두피를 반죽해서 만들어 봐야겠다.

 

비가 오더니 비는 그쳤는데....

바람이... 그래서 신랑 베란다 깨끗이 치웠지만 식사는 안에서 하기로 했다.

 

만두 빚는 법을 배우는 딸들과 조카.

 

헐~~~~

진짜 예술이네....

딸들 이렇게는 못할 것 같다면서도 재밌나 보다.

 

하은이가 처음 만든 만두.

어째 생쥐 모양이네.

 

하빈이 만두도 거기서 거기네.

 

 

조금씩 만두 모양이 좋아지고.

 

 

울 아들은....

주황색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주고 놀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신나서 놀다가

상황이 파악되고는...

다들 하얀색 밀가루 반죽으로 뭔가를 하는데 자기만 다른 색으로.

게다가 만들어 놓은 만두를 못 만지게 하니....

조금씩 심통이 나기 시작한 울 아들.

 

 

 

 

올 첫 바비큐는 배추 속 넣은 담백한 만두랑 함께라서

더 맛있고 특별했다.

정말 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