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졸업파티가 있었다.
사진이 오면 정리해야지 했는데 사진이 안 온다.
도대체 사진은 누가 가지고 있고.... 언제 준다는 건지.....
전에는 전문 사진사가 사진을 찍고 메일로 보내줬었는데.
그냥 몇 장 있는 사진만. 사진 오면 나중에 다시 올리고.
그러게.... 살 조금만 빼자 했건만.... 괜찮다더니.
원래는 동우였는데 마띠가 자기가 하빈이랑 가고 싶다 해서
복잡하게 다시 파트너들 바꾸고.
그래 봤자..... 파트너 의미도 없지만.
마띠가 장미꽃하고 아보카도를 하빈이에게 준다.
아보카도?
뭔 의미가 있나?
없다고. 그냥 꽃 사고 옆 과일가게에서 샀단다.
12학년 담임인 Mr. 콜비.
플로 아빠가 돈을 많이 주셨단다.
졸업파티 끝나고 재밌게 놀라고.
헝가리 아이들이야 클럽에서 밤을 새우며 놀겠지만....
그래서 리무진을 빌렸단다.
이동수단으로.
그래도 돈이 많이 남았단다.
월요일 오후,
플로가 서프라이즈 한다며 좀 늦을 거라고
그래서 아빠 차를 타고 늦게 온 녀석.
뭐야? 서프라이즈가?
했더니.....
어이없음.
꼴랑 3명이 탄다고 배를 빌렸단다.
그것도 해가 중천일 때.
어째 플로렌스는 더 말라가네....
모델로 활동했어서 그런가 키도 크고 몸매도 이쁘고.
그런데 요즘 아프더니 너무 말랐다.
빨리 졸업은 하고 싶은데...
친구들 헤어지기 아쉬워
하루가 아까운 녀석들
매일 어떻게 만나서 놀고, 누구 집에서 모여서 밤샐까...
궁리만 한다.
파이널 이그잼 남았답니다. 딸~~~~
말해도 상관없다는 표정.
'우리들의 이야기 > 하빈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 친구들이 너무 똑같데. (0) | 2017.05.26 |
---|---|
18살 생일에 멋진 선물을 받은 내 새끼. (0) | 2017.05.20 |
내 새끼 용감하네, 스카이 다이빙을 다 하고. (0) | 2017.05.04 |
하빈이 마지막 드라마 공연 (0) | 2017.03.04 |
하빈이에겐 마지막 크리스찬 리더쉽 컨퍼런스. (0) | 2016.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