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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

하겸이랑 아빠랑 태산이랑.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7. 8. 14.

새벽에 잠이 깨면 난 항상 웃는다.

아빠랑 하겸이랑 잠자는 모습이 너무나 똑같아서.

 

 

 

 

 

 

 

울 하겸이가 첫 노동의 대가를 받았다.

생애 처음 아르바이트.

아빠 콩콩 밟아 드리고 용돈을 받았는데 무얼 살까...? 하더니

저 동전가지고 굴리고 던지고 놀아서 반은 어딘가로 사라졌다.

그래도 앞으로 열심히 아빠 콩콩콩해드리고

돈 모아서 장난감, 까까 사기로 했다.

 

 

하빈이가 밖에서 찍어 준 사진들.

비눗방울 서로 터트린다 쫒았다니는 하겸이, 태산이.

 

 

 

 

 

 

 

 

 

 

 

 

 

 

 

 

 

 

 

이쁘네, 내 새끼. 

 

진휘 형아가 찍어 준 울 아들 사진.

그저 지금처럼만 그렇게 건강하게 잘 커주면 감사.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