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녀석 운동할 때 몇 번 따라 나가서 2시간 걸었더니
처음에는 다리가 아파 절룩 거리다가 이젠 괜찮아졌다.
이르드 동네만 걷기는 지루해서 시내로 나가서 걷기로 했다.
시내로 나가면 재밌기는 하지만 주차비에 이래저래 돈이 나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작은 녀석이 있어서 이렇게 나가지만 나 혼자서도 이렇게 다녀야겠다.
재건축을 안 하고 낡은 건물 이용해서
멋진 예술적 공간으로 재 탄생한 씸플러 께르뜨.
콘서트나 공연도 많이 한다.
재활용해서 아트로 거듭난 인형과 가방, 액세서리를 파는 곳이다.
안에 처음 들어가 봤는데 이쁘고 좀 정신없고...
그 안쪽에는 맥주 바가 있더라는.
사진 찍기 미안해서 이곳은 안 찍었다. 밖에서만...
어둑어둑 해지면 관광객과 젊은이들도 발 디딜 틈이 없는 이곳도
점심때 찾으니 한가하다.
저 빨강, 초록... 을 누르니까 불도 들어오고 드라이기가 켜지기도 하고.
이곳은 뭐하나 통일된 것이 하나도 없다.
딱! 하나, 어디 고물상 다 털어서 갖다 놓은 것 같은
오래된 물건들이라는 것.
울 하은이가 친구들하고 공부도 하고 밥도 먹는 곳.
씸플러 께르뜨 옆에 있는 카라반.
푸드트럭?처럼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헐~~~~~
세계 최초 COOK DIY란다.
검색해 보니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원하는 음식을 테블릿 보고
직접 요리를 하는 곳이란다.
....
아줌마인 나는 싫다.
그냥 만들어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 ^
헝가리도 벽화가 유행을 하나보다.
진짜 잘 그렸다.
진짜 잘 그렸다.
점심으로 씸플러 께르뜨 앞에 있는 라멘카에서 일본식이라 주장하는 라면을 먹었다.
데악 띠르 앞에 있는 레이스 옷 입은 나무.
몇 주 전 언드라쉬 우트에 일이 있어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가서 허락받고 사진을 찍었다.
헝가리 전통 세라믹 갤러리다.
벽에 걸 그릇 하나 전통색으로 사 가지고 왔다.
다음에 다시 가서 선물할 접시를 몇 개 더 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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