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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2018년 마지막 가정 예배를 드리고.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9. 1. 2.

한인교회를 섬기지 않기에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선교사님께서 집으로 오셔서 예배를 드려 주셨다.

미안하고 감사하고.

거창하게 송구영신 예배라 하기는 그렇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정예배를 선교사님 모시고 드렸다.

사무엘상 7장 말씀.

에벤에셀의 하나님, 임마누엘의 하나님, 그리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2019년에도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하실 것임에

우린 또 하루하루 살아간다.

지난날들이 너무나 감사하고,

오늘이 감사하고,

 

간단히 떡국을 준비해서 먹고.

그리고

하은이가 하겸이랑 함께 하겠다고 사온 폭죽을 마당에서 했다.

 

 

우리 아들

무섭다며 내 손 꼭잡고 뒤에 숨어서는

엄마 진짜 멋지다.

정말 멋지다.

연발하고.

내년에는 무섭다 안하고 즐길 것 같다.

우리 아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