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를 섬기지 않기에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선교사님께서 집으로 오셔서 예배를 드려 주셨다.
미안하고 감사하고.
거창하게 송구영신 예배라 하기는 그렇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정예배를 선교사님 모시고 드렸다.
사무엘상 7장 말씀.
에벤에셀의 하나님, 임마누엘의 하나님, 그리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2019년에도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하실 것임에
우린 또 하루하루 살아간다.
지난날들이 너무나 감사하고,
오늘이 감사하고,
간단히 떡국을 준비해서 먹고.
그리고
하은이가 하겸이랑 함께 하겠다고 사온 폭죽을 마당에서 했다.
우리 아들
무섭다며 내 손 꼭잡고 뒤에 숨어서는
엄마 진짜 멋지다.
정말 멋지다.
연발하고.
내년에는 무섭다 안하고 즐길 것 같다.
우리 아들. ^ ^
'우리들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흘의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0) | 2019.02.02 |
---|---|
2019년 새해 마거 졸탄 콘서트 (0) | 2019.01.02 |
멀리까지 보내주신 그 정성에 그저 감사합니다. (0) | 2018.12.14 |
콩나물도 땀을 흘리며 저리 열심히 자라는데. (0) | 2018.11.28 |
부다페스트에서 김 작가로 활동 중인 멋진 내 조카. (0) | 2018.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