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 오비(호피 유치원)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들이다.
겨울 동안 이러고 놀았구나.
지난주부터 헝가리 말이 부쩍 늘고 말을 많이 한다고 선생님이
반가운 말씀을 해주신다.
엄마, 헝가리 친구들하고는 헝가리 숫자로 말하면서 놀아.
씩씩하게 말하던 울 아들.
하겸이 신발이 어딨지?
하면
오트번(저기)
한다
눈이 오면 유치원 놀이터 언덕에서 미끄럼을 타면서 논다고.
하겸이 유치원은 사립이라서 자주 노래하시는 분이나
마술, 인형극, 연극 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신다.
페이스북에서 사진을 보니 잘 놀고,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알렉스랑 드네로,욜치, 주저, 쏘냐랑 놀았다는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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