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

놋 그릇으로 드럼치는 울 아드님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9. 6. 12.

숟가락 젓가락이 필요하다 했더니 남편이 한국 출장 다녀오면서 사 왔는데

놋으로 된 숟가락, 젓가락을 사 왔다.

그래서 이 참에 놋그릇(유기)을 사기로 하고 오시는 분 편에 감사히 받았는데....

반짝반짝 유기그릇을 보더니만....

바로 드럼 치시는 울 아들.

딸들이 보면 반짝반짝 그릇을 가지고 소꿉놀이를 하지 않았을까?

 

 

 

 

 

 

https://youtu.be/TObaC5YbMYE

어찌나 신나게 두드리며 노는지....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언제나 머릿속은 분주하고 드럼이던 유기그릇은 금세 악당이 되고...

저 그릇들과 젓가락은 여기저기 두드리면서 상처가....

새것 인디...

잘 확인하고 에미가 사용하는 걸로.

울 아들이 행복하면 그걸로 만족하기로.

엄마~~~ 엄마~~~

나 봐봐~~~

나 이런 발차기도 한다?

봤지? 봤지?

아들 키우는 재미가 이런 건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