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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

수제비 만드는 아드님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9. 7. 30.

저녁 식사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수제비로 하기로 했다.

그래서 시작한 울 아들 요리시간.

 

처음에는 계란이랑 밀가루 섞으라 하니 느낌이 이상하다며

쭈뼛쭈뼛.

 

나중에는 신이나서 쿵쿵 주먹으로 펀치.

 

 

힘이 약한 울 아들 발로 밟아서 쫀득쫀득 수제비 반죽 완성.

 

엄마가 주는 국간장,소금,마늘도 넣고 홍합도 넣고,

감자, 양파도 칼로 썰어 보고,

울 아들 엄청 신났다.

수제비는 뚝뚝 두껍게(?) 누나 좋아하는 스타일로

넣어 주시고.

 

 

 

야채 편식하는 우리 아드님,

자기가 만들어서 맛있단다.

감자, 양파도 먹어 주시고 ,

밤늦게 들어오신 아빠도 한 그릇 뚝딱 드시고

맛나네, 아들이 만들어서.

다음에는 볶음밥도 만들어 봅시다 ^ ^

 

https://youtu.be/_4ITqPCb0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