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동굴 성당에 갔다.
천주교 신도인 친구를 위해서, 또 아름다운 동굴 성당이니까.
은둔 수도자들이 이곳에 모여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모여서 수도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소련연방이 되고, 헝가리 비밀경찰들이 이 수도자들을 모두 잡아다가
5년~10형을 주었고, 이 동굴 성당은 폐쇄시켰는데
1989년 헝가리가 개방을 한 뒤에 막은 벽을 다 헐고 동굴 성당을 개방을 했다.
자연동굴로 일년 열두 달 같은 온도가 유지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나온 물로 사람이 살았다고 한다.
현재도 이 동굴성당에서 미사를 드린다.
어깨가 드러나는 옷을 입으면 입장이 불가했는데
요즘은 어깨를 가리는 천(망토)을 준비했다가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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