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한글을 시작을 했었다.
올 1월부터.
딸들처럼 매일 20여분씩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다 말다 하면서,
그리고 차 안에서 게임하듯이.
유튜브에서 한글 게임이랑 노래도 보면서.
그러다
얼마 전 너무 장난을 하고 대충 하려고 해서 엄마한테 혼나고
형아가 책을 읽는 것을 보더니 조금씩 받침을 붙여서 읽기 시작을 했다.
아직은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이제 속도 붙는 것은 금방이기에.
울 아들 대단하네. 멋진 내 새끼.
아들,
한글이 없는 환경에서 살면서 이 정도면 대단한 겁니다.
똑똑한 내 새끼 일세....
별 이상한 앱도 다 있다.
사진을 넣으면 닮은 연예인? 유명한 사람을 찾아 준다나 보다.
큰 딸이 보내온 사진들.
울 아들이 인물이 워낙 출중하니까...
근데....
여자 연예인이? 외국 배우까지?
참말로 요상타.
억지 같긴 하지만 송승헌이 제일 낫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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