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 제발 정리하면서 놉시다~~~
정리하던 아들 그동안 관심 없던 장난감 다 꺼내기 시작했다.
헐~~~
정리하라고 했더니만 더 신났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장난감이 눈에 띄었고 더 신난 울 아드님.
엄마~~~~ 비행기, 비행기야~~
엄마~~~ 이걸로 봐봐.
진짜 크게 보여.
엄마, 내가 퍼즐 진짜 잘 맞추지?
그럼~~~ 울 아들이 진짜 잘하지~~~
근데 밥은 어디서 먹나....
식탁 위에 다 벌여 놓아서....
이젠 자석이다.
하루 종일 유튜브로 자석 장난감을 보고 또 보길래 찾아 줬더니만
신나서 노는 아들.
불을 끄면 야광이 되는 자석 장난감.
자석끼리 연결되어서는 뱅글뱅글 도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나 보다.
결국 울 아들 유튜브로 보던 작은 구슬 자석 장난감 사기로 하고
우리 아들 저금통을 털었다.
누나랑 같이 신나서 돈을 세더니
앞으로 열심히 아빠를 밟아 드리겠단다.
그런데....
울 아들이 찾는 자석 비즈가 헝가리에는 없다.
아마존에 주문을 하든가 아니면 한국에 주문을 해야 하는데
요즘 사태가 이래 서리....
울 아들은 당장 오는 줄 알고 벌써 기대를 하는데
아무래도 한 달은 걸릴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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