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레고 캠프가 너무 재밌고 좋았던 하겸이는 올 해도
레고 캠프(따보르)를 엄청 기다렸다.
드디어 이번주 레고 캠프에 가는 아들.
엄청 재밌고 좋단다.
올해 레고따보르는 밀레니엄 공원 안에 있는 걸로 신청을 했다.
하겸이가 킥보드도 타고 물고기 밥도 줄 수 있어서.
아침 8시 10분에 도착을 하니 부녀가 물고기에게 밥을 주고 있었다.
우리 아들도 들어가기 전에 물고기들한테 아침 인사부터 하시고.
오후에 메일로 하루일과 사진을 보내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렇지 않아도 첫날이라서 걱정이 되고 궁금했었는데.
밥도 먹고 놀이터에 나가서 놀고, 레고 영화도 봤네.
오후 5시까지지만 첫날이라서 오후 4시쯤 데리러 가니 재밌게 놀고 있는 아들.
우주선을 만들었다면서 보여주는 하겸이.
첫날이라서 작은 레고 선물을 받았다.
마지막 날 또 레고 선물을 준다.
울 아들 물고기 밥 주고 싶어 하기에 식빵을 가지고 갔더니만
레고 캠프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식빵을 나누어 주는 울 아들. 멋지네.
첫날이라서 4시쯤 데리러 갔더니만 조금만 더 늦게 오란다.
자기는 춤을 추고 싶었는데 엄마가 너무 일찍 와서 못 췄다면서...
위? 게임기 같은 그런 거? 음악이 나오고 음악에 맞춰서 캐릭터가 춤을 추는데
아이들이 앞에서 그 춤을 따라 추고 있었다. 마치 에어로빅? 하듯이.
우리 하겸이는 그게 재밌고 하고 싶었는데 엄마가 일찍 와서 못 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좀 늦게 가야 한다.
우리 아들 신나게 춤추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생일 때 진휘 형아가 선물해준 스파이더맨 레고를 완성해서는 신나게 놀고,
허리 부분이 뱅글뱅글 도는 로봇? 만들어서는 엄마한테 자랑하는 울 아들.
아침부터 레고 따보르 빨리 가고 싶다며 신나 하는 우리 하겸이.
우리 귀한 아들,
매일 많이 웃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엄마, 아빠는 매일 기도하지.
그렇게 행복한 날들 속에서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기를.
오늘은 또 어떤 재밌는 일들을 경험하고 오려나.
엄마는 기대하며 기다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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