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펠 엄마한테서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왔다.
하겸이도 저스펠을 너무 보고 싶어 하고,
저스펠도 하겸이를 보고 싶어 해서
서로 번역기 돌려가며 약속을 잡고 드디어 오늘
부다페스트에 있는 3D 갤러리에서 만났다.
둘이 어찌나 신나서 뛰어다니는지 도대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겨우 건진 사진 몇장.
그리고 갤러리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 주고 현상을 해준다는데(입장료에 포함) 두 녀석
불러서 함께 서있는 것 자체가 숙제였다.
그래도 나중에 보니 사진이 너무 멋지게 잘 나왔다.
두 녀석이 뛰어다닌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를 위해 겔러리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서 보여 주셨다.
어찌나 두 녀석이 장난하고 뛰어다니는지 사진을 찍을 수가 없고,
열심히 찍은 사진은 다 초점이 안 맞고....ㅠㅠ
입장료에 사진 3장이 포함되어 있단다.
그래서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 너무 맘에 든다.
우리 아들하고 멋진 사진을 남겨서 행복한 날.
우리 아들은 저스펠이랑 놀아서 너무 행복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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