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사진이 왔는데 무슨 신용카드 인가했다.
뭐야?
하고 물으니 우편으로 온 울 딸 백신 접종받았다는 카드란다.
앞으로 어디를 갈 때 소지하고 다니면 된다고.
살다 살다 바이러스 백신 접종했다는 카드가 발급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헝가리는 3월 17일 확진자가 3456명이라서 이제 좀 좋아지나 기대를 했었다.
사망은 195명이지만.
그런데 바로 다음 날,
6502명으로 배가 되고 사망이 207명이 되어서...
무슨 숫자가 이렇게 까지 차이가 나나...
그런데 또 다음 날인 어제는 기절할 뻔했다.
확진자가 만 명을 넘은 것이다.
기록을 깼다.
10759명으로 사망이 213명이다.
인구 천만에 매일 숫자가 이러니 코로나 걸린 사람이 또 걸리고
나았다가 또 걸리고 그러나?
결국 락 다운을 연장하기로 했단다.
어쩜 좋으나....
딸이 백신 카드 받으니 백신 접종을 해 볼까.... 생각이 들었다.
이르드에 아직 주소가 있어서 오늘 신청을 해 볼까 싶다.
일단 백신 카드를 받으면 좋지 싶어서.
어제 눈이 왔다.
3월 19일에 눈이... 함박눈은 아니지만 눈발이 흩날렸다.
겨울이 떠나기 전에 마지막 인사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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