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드 집 마당에는 이 때 쯤이면 호비락이 정말 많이 피었다.
새 집 마당에는 제일 먼저 피는 꽃이 튤립이다.
호비락이 없어서.
작년에 몇 뿌리 옮겨 심었는데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했는지 죽어서
다시 이르드 집에서 호비락을 가지고 왔다.
정말 이르드 집도 빨리 부동산에 내놔야지 계속 빈 집으로 있어서....
신랑이 이르드 집에 주말에 다녀오면서 데리고 온 호비락들.
행여나 태산이가 밟을까 싶어 여러 곳에 나누어서 심었다.
심고 보니 울 태산이가 아침에 산책 나가기 전에 오줌 싸는 곳인데....
괜찮겠지 뭐.
수요일, 옮겨 심은 날 찍은 사진.
3일뒤인 오늘 찍은 사진.
아직은 괜찮다.
제발 이번에는 잘 뿌리내려서 내년 이맘때쯤 지금처럼 하얀 예쁜 호비락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얘들아~~~ 잘 뿌리내리고 같이 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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