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루카츠 Szent Lukacs Gyogyfurdo 온천에 다녀왔다.
머르깃다리 옆에 있는 오래된 온천.
사실 나는 끼라이 온천을 몇 번 가봤고, 루카츠 온천은
처음이다.
들어가면서 부터 길을 몰라 두 번을 물어보면서 찾아갔다는.
이곳에서 울 아들 백신 접종을 했는데...
그래서 병원인데?
여기에 온천이?
어디에?
그랬었다.
병원 안 쪽으로 Szent Lukacs Gyogyfurdo 루카츠 온천이 있었다.
야외 수영장은 이번에는 패스.
우린 실내 온천에서만 있었다.
여기는 좀 물이.. 미지근...
여기가 그나마 좀 따뜻했다.
어딘가에 40도 탕이 있다고 했는데 난 못 찾았다.
물이 너무너무 좋았다.
미끈 미끈. ^ ^
사우나실도 아주 맘에 들고.
벽에 15~20분 탕에 있는 게 좋다고.
그래서 중간에 사우나 들락 날락 하면서 1시간여 머물렀는데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
다음에 하겸이랑 오면 여기서 놀면 되겠다.
아이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 곳이다.
어르신들이 치료 목적으로 들 많이 찾는 곳이라서.
엄마가 너무 좋으시다고.
그래서 남동생이랑 조카랑 한 번 더 왔다.
그런데 주차 자리가 없어서 돌다가 자리가 생겨서
바로 주차하고 너무 좋아서 그만...
깜박하고 주차티켓을 잊고 말았다.
덕분에 불법 주차 티켓을 받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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